문재인 대통령은 강원도 고성군의 한 초등학교에 차려진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했습니다.
피해를 복구할 때까지 정부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통령과 할머니 이재민이 나눈 대화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어제는 주민들께서는 정말 놀라고, 공포스럽고, 아주 힘든 밤이었을 텐데, 지켜보는 국민도 정말 참 걱정했습니다.]
[산불 피해 주민 : 아유, 우리가 차에서 보는데 얼마나 타는지, 너무 속이 아프더라고요. 금방금방 타요.]
[문재인 / 대통령 : 바람이 워낙 거세 가지고….]
[문재인 / 대통령 : 대피소에서는 다른 어려움이 없습니까?]
[산불 피해 주민 : 아유, 없습니다. 모두가 얼마나 잘해주는지 물에다 먹을 거에다 잘해줘요.]
[문재인 / 대통령 : 근데 뭐 드시는 건 컵라면 드셔서 되겠습니까.]
[산불 피해 주민 : 라면 먹으면 되죠. 점심이라.]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 보호소에서 저녁부터 급식을 제대로 준비를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우선 빨리 집을 복구해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그래도 그때까지 대피소에 계셔야 될거니까 최대한 편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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