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 피해 규모와 현재 상황은? / YTN

2019-04-05 53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태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까지 재난 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최초 발화 시각으로 따져보면 이제 24시간, 처음 산불이 발생한 지 24시간이 거의 다 돼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조태현 기자와 함께 지금 상황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강원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곳에서 화재가 발생을 했는데 지금 어느 정도 진화가 됐다고 볼 수 있을까요?

[기자]
큰 불은 거의 다 잡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강원도뿐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인 화재가 났는데 아무래도 아주 건조하고, 건조하면 불이 잘 붙고요. 강풍이 불면 불이 쉽게 번지기 때문에 강원도에서 불이 커진 측면이 있습니다.


그 두 가지 요건을 다 충족하는 바람에 이번에 불이 커진 거죠?

[기자]
그렇다고 봐야죠. 지금은 그래도 강풍주의보가 해제가 돼서 진화가 다소 수월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어제저녁 7시 20분쯤 불이 시작돼서 계속 진행이 됐고요.

현재 상황을 보면 고성 쪽의 큰 불길은 오전 9시쯤 잡혔고요. 15시 기준으로 100% 진화율을 기록했습니다. 사실상 완진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고성은 완진.

[기자]
그리고 강릉도 90%에서 주불은 잡았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인제가 아직 80% 정도가 되고 있는데요. 소방청에서는 오늘 밤쯤에는 큰 불은 다 잡힐 거다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인제는 급경사지 또 암석지라서 소방대원들이 접근을 하기가 어려운 상태라고 합니다. 따라서 규모가 다른 곳보다는 다소 작은 곳이기는 하지만.


25헥타르죠?

[기자]
불의 규모는 말씀하신 것처럼 작은 편이긴 하지만 밤이 돼서 다시 바람이 강해진다는 동해안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면 해가 지기 전까지 큰 불을 못 잡으면 다소 우려되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지금 80%니까 시간이 별로 없네요. 발화 지점으로만 놓고 봤을 때 고성이 한축이고 강릉, 인제까지 지금 상황을 진화작업이 어디까지 왔는지 짚어주셨는데 피해 규모는 지금 어디까지 집계되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 피해 규모를 보면 현장에 있는 취재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디를 가도 불이 탄 차나 주택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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