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산불 진화에 며칠 걸린다? / YTN

2019-04-04 17

■ 진행 : 정병진 앵커, 박유라 앵커
■ 출연 : 공하성 /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전문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공하성 교수가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이 정도 산불이면 진화에 며칠이 걸릴 수도 있을까요?

[인터뷰]
1996년도에 강원도 고성 산불이 기억이 나는데요. 그 당시에는 3일 정도가 소요됐습니다. 빨리 진화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당국도 사실 산불을 밤사이에는 진화하기가 어렵다 보니까 방화선을 구축을 해서 일단 시내로 확산을 하는 것을 막는 데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대응이 올바르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이번 산불의 경우 바람도 강하고 또 야간에 발생했고 날씨도 건조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산 자체가 험한 지형 등으로 돼 있기 때문에 산불 예상 경로를 미리 파악해서 나무를 벌채하는 이런 방법 등으로 인해서 방화선을 구축해서 확산을 막는 방법이 현재로써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방화선을 구축한다는 게 그러니까 쉽게 얘기해서 예를 들자면 바람이 부는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물을 뿌린다든지 그런 방법이 되는 건가요?

[인터뷰]
그 방법도 될 수도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미리 앞서가서 나무를 벌채해서 불이 방화선, 벌채한 곳을 넘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방화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밤사이에는 헬기를 투입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실 날이 밝아서 헬기가 동원돼야 될 것 같은데 그러면 불길을 잡는 속도가 빨라지겠습니까?

[인터뷰]
그럴 수 있습니다. 현재 산불의 진화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헬기입니다. 소방헬기 그리고 산림청 헬기도 있고 시도에도 헬기들이 있습니다. 이런 가용 가능한 헬기를 총동원해서 진화에 나서야지 산불을 빨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그런데 날이 밝으면 바람 세기가 더 강해진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초속 30m가 넘을 거라고 하는데 이런 것들이 헬기 진화 작업에 영향은 없을까요?

[인터뷰]
헬기도 바람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은 헬기조차도 강풍이 불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뜰 수는 있습니까?

[인터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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