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불 현장에 날 밝는대로 헬기 투입 / YTN

2019-04-04 38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고성 산불 현장에 도착해 대책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현장 가보겠습니다. 이상곤 기자!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어떤 조치가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소방서 가용 장비와 인력들이 이곳 고성과 속초로 모이고 있습니다.

바람이 잦아들면서 산불 확산 속도는 조금 더뎌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지금도 강원도 곳곳에서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산불 진화는 날이 밝는 대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산림청은 대통령 지시에 따라 산림청 헬기를 모두 강원도 지역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국방부 헬기 등도 동원돼 모두 헬기 60대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고성과 속초에 가장 많은 헬기가 투입될 예정이지만 옥계 지역 산불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새벽 3시 20분쯤 이곳 대책본부를 찾아 현재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김 장관은 산림청이 중심이 돼서 사고 수습을 진행하고 소방청은 날이 밝는 대로 인명 구조와 수색에 온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산불이 설악산 국립공원이나 속초 시내로 번질 가능성에 대비해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강원도는 바람이 잦아든 상태에서 헬기가 투입되면 오전 중에 고성과 속초 지역 산불은 진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서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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