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이광열 / 속초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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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주민 "대피 후 3시간 만에 주택 전소...재난문자 많이 늦었다" / YTN

2019-04-04 32

■ 진행 : 정지웅 앵커, 류주현 앵커
■ 출연 : 이광열 / 속초 주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속초에 계시는 주민과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저희가 전화연결을 해서 현재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여보세요?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네.


정말 큰불이 나서 굉장히 당황하셨을 것 같은데요. 지금 저희랑 늦은 시간 연결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저희가 전해듣기로는 대피를 가셨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시는 중이라고 들었거든요. 현재 상황이 어느 정도인가요?

[인터뷰]
불이 크게 났고요. 처갓집에 들어왔는데 앞이 하나도 안 보였어요. 연기도 그랬고 일단 너무 많은 불이 있어서 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러면 그 길거리에도 불이 다 났기 때문에 하나도 안 보이셨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인터뷰]
산쪽보다 주택가가 피해가 많았잖아요.


앞서서 저희가 전화제보를 했을 때 그분께서는 주택가로도 불이 났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러면 그쪽도 주택에 불이 붙은 걸 많이 보셨나요?

[인터뷰]
저도 제보를 해드렸지만 거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단 주택가 쪽에 불이 많았고요.

산쪽에서 이제 젤리성처럼 이게 조금씩 조금씩 많이 붙어있었어요.


그러면 대피는 어느 쪽으로 하셨다가 다시 돌아가시는 건가요?

[인터뷰]
일단 부모님들을 모셔다 드리고요. 그리고 강아지들도 있어서 개들도 살려줘야겠다는 생각에 일단 목줄 풀어주고 급한대로 옷가지 챙겨서 나왔죠. 그리고 한 3시간 만에 간 건데 집이 다 전소가 됐습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지금 저희가 전해듣기로는 대피소가 영랑초등학교 쪽이라고 들었는데 맞나요?

[인터뷰]
네. 지금 영랑초등학교와 고성 쪽에 동방고등학교 쪽이고요. 저희 부모님들은 친척분들 집에 모셔다 드리고 지금 그러고 있습니다.


너무 지금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어서 일단 저희가 집이 전소됐다는 말씀을 한번 해 주셨는데요. 그러면 돌아가는 곳은 어느 위치로 돌아가십니까?

[인터뷰]
부모님을 친척집에 모셔다드렸고요. 저는 이제 여기 아시는 분들 도와드리러 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혹시 지금 주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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