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로 가보겠습니다.
송세혁 기자 나가있는 현장 상황 보겠습니다. 송세혁 기자!
지금 송세혁 기자 바로 뒤쪽으로도 불길이 계속해서 활활 타고 있는 거죠?
[기자]
저희가 속초고등학교가 불에 탔다는 제보를 받고 이곳으로 왔는데요.
골목 곳곳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간헐적으로 폭발음도 들리고 있습니다.
제 뒤쪽 200m 안쪽에 속초고등학교가 있는데요.
위험해서 지금은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저희가 만난 주민들은 속초고등학교 체육관이 모두 불에 탔다고 말했습니다.
저희는 속초 교동에서 이곳 영랑동으로 이동했는데요.
도심 도로는 대부분 매캐한 연기에 휩싸였고 곳곳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대피한 차량들이 한때 큰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은 짐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현재 교동 동부아파트, 럭키아파트, 명지미래힐, 현대아파트, 속초의료원 주변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우려했던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고성 산불 현장 도로에서 58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했습니다.
또 내일 속초지역 모든 학교는 임시휴업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속초 산불 현장에서 YTN 송세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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