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중인 차량용 공기청정기 9개 제품 가운데 4개 제품이 성능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의 시험 결과를 보면 4개 제품의 공기정화 능력이 1분 기준에 0.01∼0.03㎥(세제곱미터)에 불과해 최소 기준치인 0.1㎥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최소 기준치를 초과해 공기청정 성능이 입증된 나머지 5개 제품 가운데 3개 제품은 광고했던 수치보다는 30∼65% 정도의 공기청정 성능을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암모니아와 폼알데히드 같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성능은 2개 제품만 기준에 부합했고, 7개 제품은 성능이 미미했습니다.
또 1개 제품은 필터에서 가습기 살균제에서 문제가 된 유해성분인 MIT와 CMIT가 검출돼 제조사가 전량 회수와 무상 교체를 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비교정보는 소비자시민모임 홈페이지(www.consumerskorea.org)와 공정거래위원회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www.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190404120233055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