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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의혹 황하나 "성관계 영상까지 유포" 제보 / YTN

2019-04-04 126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임방글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 씨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하나 씨가 마약논란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불법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라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건 어떤 내용입니까?

[임방글]
지금 제보가 4건 정도 들어왔다고 합니다. 황하나 씨가 지인들에게 모르는 사람의 성관계 영상을 보내왔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는 이것에 대해서는 이 영상을 받은 사람들이 수사기관에 이런 이상한 음란, 그러니까 몰래 찍은 영상으로 보이는데 이것을 보내왔다라고 지금 경찰에 제보를 한 상황입니다.


상당히 여러 가지로 논란이 퍼지고 있는데 만약에 이 제보가 사실이라면 다른 사람의 불법 촬영 영상을 이렇게 유포한 이유가 뭘까요?

[임준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지금 현재까지 정확히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서너 건의 제보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이 촬영한, 본인이 촬영했을 수도 있고.

이거는 밝혀진 건 아닙니다만 불법 동영상 촬영이 된 내용들이 유포가 되는 것은 일종의 보복 심리라든지 또는 협박성이라든지 이런 다양한 범행 동기로 우리가 추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지금 황하나 씨가 마약 논란이 불거진 이후에도 SNS를 통해서 김치 홍보를 하는 그런 특이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었는데 지금까지 소재 파악이 안 되고 있지 않습니까?

[임준태]
최근에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이런 루머라든지 이런 사항을 가지고 내사에 착수하면서 소환 관련된 통보도 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지금 황하나 씨가 연락이 안 되는 상태죠.

그리고 다른 측면에서 나온 제보에 따르면 아버지 회사의 다른 직원 명의로 된 핸드폰을 쓰면서, 본인 핸드폰을 쓰지 않으면서 일종의 대포폰 형태로 자기의 신분이나 신원을 노출시키지 않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게 지금 사실관계를 확인해 봐야 되는 부분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아직까지도 황하나 씨가 정확하게 어디 있는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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