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는 IT를 통해 모든 사물과 사람을 연결하는, 이른바 '초연결' 사회를 구축하는 기술인데요.
서비스가 보편화하면 대용량 데이터가 필요한 증강현실 등을 통해 스포츠 중계와 게임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고, 자율 주행차와 원격의료 등 신산업 육성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대 8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그룹 화상통화!
통화 중 자신의 모습을 일반 사진처럼 포토샵이나 이모티콘 등으로 꾸밀 수 있고, 아예 3D 아바타로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서상혁 / 서울 성수동 : 친구들이랑 단톡방처럼 영상 통화를 실시간으로 딜레이(지연) 없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야구장 전광판에 상상 속 동물인 황금빛 비룡이 날아들어 포효하는데, TV나 스마트폰으로 중계를 보는 야구 팬들도 이를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모두 5G의 주력 서비스인 증강현실, AR로 형상화한 것입니다.
경기장 구석구석 원하는 곳을 확대해 보거나 순간순간 놓친 장면을 다시 보고, 공연하는 아이돌 스타의 작은 몸짓과 표정 하나까지 감상할 수 있는 것도 5G 기술 덕분입니다.
[김남수 / LG유플러스 IMC 전략 담당 : 우선은 VR과 AR, 프로야구, 골프, 아이돌 라이브, 게임을 준비하고 있는데 고객들이 홈 트레이닝과 교육, 클라우드 게임 쪽에 관심이 많아서 계속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일상 속 아기자기한 편리함은 물론, 보안과 교통, 의료 등 기존 산업 전반에서 혁신적 변화도 예고됐습니다.
스마트 오피스에는 AI 무인자판기와 바리스타 로봇이 배치되고, 빌딩제어시스템이 진화하면서 무인점포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자율주행에 활용될 경우 스마트 주차와 카 셰어링 서비스, 차량 보안 등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정철진 / 경제 평론가 : 홀로그램을 이용한 영상통화나 원격 의료처럼 먼 곳에서의 의료 행위 등 우리가 머릿속에서 상상만 하던 것들이 현실화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막연한 개념이었던 5G가 이제 휴대 전화 단말기를 통해 일상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모든 사물과 사람을 거미줄처럼 연결한다는, 이른바 '초연결 사회'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것이란 기대 속에, 다양한 전용 콘텐츠를 만들고 점점 더 교묘해지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야 하는 것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YTN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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