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2명과 기초의원 3명을 뽑는 4·3 보궐선거 투표일입니다.
이번 국회의원 보궐 선거는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으로 모두 경남에서 열리는데요.
투표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투표소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아침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고, 이제 투표는 거의 마감됐습니다.
이곳 투표소도 한산한 분위기이고 퇴근 시간 이후에도 줄을 서거나 하는 모습은 없습니다.
창원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휴대전화로 찍으려다 현장 감독관에게 제지를 받는 등 작은 해프닝은 있었지만, 투표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사전투표율이 아주 높습니다.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 두 지역구 모두 사전 투표율이 14.5%를 넘겼습니다.
지난 2013년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역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이렇게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은 투표일이 공휴일이 아닌 데다, 사전 투표제 홍보가 많이 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창원 성산구의 유권자는 모두 18만여 명으로 54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이뤄졌는데요, 오후 7시 기준 투표율은 47.3%입니다.
경남 통영·고성 지역구의 경우 유권자는 15만여 명으로 모두 73곳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투표율은 역시 오후 7시 기준으로 49.1%로 창원 성산보다 다소 높습니다.
같은 시각 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투표율과 비교하면, 창원은 낮고 통영·고성은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데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전국 투표율은 58.2%였습니다.
선거구로 보면 창원 성산에서는 66.1% 통영·고성은 36%를 나타냈습니다.
당시 통영·고성에서는 단독 후보가 출마해 투표율은 낮았습니다.
이번 선거는 앞으로 정국의 풍향계가 될 거란 전망에 여야 모두 집중 유세전을 펼쳤는데요.
이번 선거 결과는 밤 10시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창원 성산 반송투표소에서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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