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D-1' 누가 웃을까?...각종 논란에 '과열' / YTN

2019-04-02 49

국회의원 2명을 뽑는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막판 유세전에 나서는 가운데 잇따르는 논란이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각 당 지도부가 막판 총력 유세전에 나섰다고요?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등 각 당 지도부가 말 그대로 총출동했습니다.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오늘 오후 통영을 찾아 양문석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당선시켜야 지역에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침체된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창원 성산으로 건너가 단일화에 합의한 정의당 여영국 후보 지원까지 나섰습니다.

한국당도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창원과 통영을 구석구석 누비면서 강기윤, 정점식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조선과 원자력 발전 관련 산업 등 지역 경제 파탄의 주범이 문재인 정권이라면서 한국당 후보를 당선시켜야 정권을 심판하고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창원 지원 유세에 집중하면서 경제와 민생을 외면하고 권력투쟁에만 골몰한 거대 양당이 아닌 창원의 영광을 되찾게 할 이재환 후보를 뽑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민주당과의 단일 후보인 여영국 후보 지원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노회찬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 표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선거를 코앞에 두고 여러 논란이 일고 있는데 특히, 경기장 유세를 놓고 시끄럽다고요?

[기자]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창원 성산의 강기윤 후보의 경남FC 경기장 유세와 관련해 오늘 프로축구 연맹이 경남 구단의 책임을 물어 2천만 원의 제재금 징계를 내렸습니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는 일제히 비난의 화살을 쐈습니다.

민주당은 애꿎은 구단만 날벼락을 맞게 됐는데 한국당은 빠져나갈 궁리만 하는 뻔뻔하고 무책임한 작태를 벌이고 있다면서 법적·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경남FC와 축구팬이 한국당의 사고처리반이 아니라면서 말로만 사과하고 적당히 뭉개지 말고, 제재금도 대납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도 한국당이 지닌 '갑질 DN...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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