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직권남용과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국당 이종배, 정유섭 의원은 대검찰청에 박 후보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박 후보자의 서울대병원 특혜 진료 의혹과 평창올림픽 롱패딩을 입고 통제구역에 들어간 것, 황교안 대표에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관련 CD를 보여줬다고 인사청문회에서 허위 사실을 주장한 내용 등이 목록에 명시됐습니다.
한국당은 또, 박 후보자는 야당이 요구한 자료를 내지도 않고 제출했다고 거짓 증언을 했다며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 혐의에 추가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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