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7명 가운데 낙마한 2명을 빼고는 첫 번째 청문 보고서 채택입니다.
그동안 후보자 7명 모두 부적절하다고 반대한 자유한국당은 인사청문 보고서에 '부적격 의견'을 달아 채택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앞선 인사청문회에서는 논문 표절 의혹과 위장 전입, 세금 누락, 대기업 사외이사 경력 등이 문제가 됐고 박 후보자는 거듭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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