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수가 빚은 참사?...보궐 D-2 판세 바꿀 막판 변수는 / YTN

2019-04-01 11,016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이종근 / 시사평론가,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3 보궐선거를 이틀 앞두고 각 당 지도부가 유세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막판 경쟁이 가열되는 만큼 각종 무리수가 연일 튀어나와 논란인데요.

나이트포커스 지금 정치권의 관심이 가장 뜨거운 지역 두 곳. 창원 성산과 통영 고성의 민심이 어디로 갈지 이야기 나눠보죠. 이종근, 최영일 시사평론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어떤 설화와 무리수가 빈축을 사고 있는지 주제어 영상으로 먼저 보시죠.


지금 전국에서 두 곳에서만 보궐선거가 치러지고 있죠. 선거구별 상황부터 간단하게 정리해 보고 시작할까요?

[이종근]
지금 통영고성과 그다음에 창원 성산 아닙니까? 통영고성은 원래 자유한국당 이군현 의원의 지역구였습니다. 역시 보수 세가 계속 강했었는데 이번에 정점식 그러니까 황교안 대표의 오른팔이라고 할 수 있는 공안검사 출신의 정점식 후보를 내세워서 자유한국당 정 후보가 조금 앞서고 있다는 평이 있습니다.

그런데 방송계 패널로 유명했던 양문석 후보. 원래 통영과 고성 중에 통영이 인구 수가 많아요. 그런데 고성은 정점식 후보, 통영은 양문석 후보가 출신 지역인데 양문석 후보가 통영 출신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양문석 후보가 많이 쫓아가고 있다라는 평이 통영고성에서는 나오고 있습니다.

창원성산 짧게 말씀을 드리면 민주당과 정의당이 단일화되기 전에는 자유한국당의 강기윤 후보가 좀 앞서고 있었습니다. 원래 19대 국회의원이었고요. 그런데 단일화 이후에 사실 판도가 약간 박빙에서 조금 단일화 후보 쪽이 앞서고 있는 게 아니냐라고 보여지고 있는데 여러 경로로, 현장 분위기나 혹은 여론조사로서 봤을 때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박빙이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48시간 비상을 걸었다. 그러니까 아예 자지도 않고 거기서 아예 끝까지 하겠다라고 비상사태를 선언할 정도로 사실은 정의당에서도 안심하지 못하는 상황이 아닌가라고 보여집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박빙의 상황이어서 그럴까요. 지금 창원성산에서 문제의 발언과 구설들이 계속해서 나오는데요. 일단 언제인가부터 정치권에서 나오는 발언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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