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또 한 명의 한국계 장관이 탄생했습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한국계인 37살 세드리크 오 씨를 장관급인 디지털 경제 담당 국가비서로 발탁했습니다.
세드리크 오 씨는 1982년 프랑스에서 유학하던 한국인 아버지와 한국에서 불어 강사를 했던 프랑스인 어머니와의 사이에서 태어나 프랑스 제3의 도시 리옹에서 자랐습니다.
2006년 정치에 입문한 세드리크 오는 2012년 올랑드 후보 대선 캠프에서 보좌진으로 함께 일하던 마크롱 대통령을 알게 돼 지난 대선에서 마크롱 캠프와 집권당의 선거회계를 총괄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앞서 올랑드 대통령 시절인 2013년 한국계인 플뢰르 펠르랭이 입각해 디지털경제·통상담당 장관을 거쳐 문화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또 장뱅상 플라세가 역시 올랑드 대통령 재임 때 국가개혁 장관을 지낸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한국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입양된 경우여서 세드리크 오 씨의 경우와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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