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남은 후보자 채택"...野 "박영선·김연철 철회" / YTN

2019-04-01 58

장관 후보자 두 명의 낙마와 관련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남은 5명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다른 후보자들의 지명 철회와 함께 인사 검증의 책임이 있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의 경질까지 촉구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민주당은 당혹스러울 것 같은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민주당은 두 후보자 낙마에 대해 성찰과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며 엄격한 검증 절차를 위해 앞으로 당정이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나머지 5명의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는 채택해야 한다면서 야당의 추가 지명 철회 요구에 선을 그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야당은, 특히 자유한국당은 부적격이라고 판단되는 후보들에 대해서는 그 의견을 분명히 인사청문 보고서에 반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인사청문 보고서 자체를 거부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이번 논란이 조국 민정수석을 포함한 청와대의 인사 검증 라인 책임론으로 번지는 것을 경계하면서 엄호하고 있습니다.

설훈 최고위원과 안민석 의원 같은 당 중진 의원들은 라디오 인터뷰와 SNS를 통해 조 수석을 옹호하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반면 야당은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하면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한국당은 박영선, 김연철 후보자를 지목해 절대 불가라고 강조했고 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와대 인사 검증의 책임이 있는 조국, 조현옥 두 수석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조국 수석은 지금의 태도에 비춰봐서 무능한 것인지 무지한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본연의 업무보다는 유튜브 출연, 페이스북 등 온갖 딴짓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인 이 두 분을 하루속히 물러나게 해야 합니다. 대통령의 신속하고 현명한 선택을 재차 촉구합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프로축구 경기장 유세가 선거법 위반 논란으로 번지는 것 같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주말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포함한 강기윤 후보 유세단이 경남 FC의 홈경기가 열린 경기장 안에서 선거운동한 게 발단이 됐습니다.

논란이 일자 한국당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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