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사건' 침묵 깬 北...북미협상 걸림돌 되나? / YTN

2019-03-31 1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첩보영화에서나 보던 침입사건이 실제로 일어났죠. 한 달 전쯤 그것도 대낮에 스페인 북한 대사관에서 발생했는데 반북단체인 자유조선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침묵하던 북한은 이 사건에 대해 미국 연루설 등을 언급하면서 처음으로 입을 열었는데요. 북미 비핵화 협상을 복원 시키는 데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그리고 아주대 정대진 교수와 함께 안보 정세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지난달 22일에 스페인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일어난 침입 사건. 내용을 보고 이게 정말 현실인가 싶을 정도로 좀 놀랐는데요. 먼저 사건 내용 간단히 정리해 주실까요?

[신범철]
그러니까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 북한 대사관이 있습니다. 이번 북미 실무협상을 했던 김혁철 대표가 그 대사로 있었다가 2017년에 추방됐었는데요.

정상회담 5일 전이죠. 2월 22일날 동양계 인사들이 침입을 한 거죠. 그래서 대사관 직원들을 묶어놓고 거기에 있는 비화기라고 하는 통신비밀 해제하는 기계하고 있는 정보들, 그리고 컴퓨터에서 자료들을 USB로 해서 탈취해 갔다. 이것을 갖다가 스페인 당국에서 신고를 받고 조사를 해서 지난주에 발표를 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자유조선이라는 것이 등장을 하게 되는 거죠, 3월 1일에 자유조선 측에서 우리가 이걸 했고 과거 천리마 민방위대, 김한솔을 보호했던 천리마 민방위대가 자유조선이 됐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 과정을 우리들이 한 이야기다 했는데 자기들이 그 자료를 FBI에도 넘겼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FBI 측에서는 그것을 확인도 하지 않고 부인도 하지 않고 이런 상황이 진행이 되어 온 거죠. 이제 진실게임과 수사 문제로 넘어갔는데요.

이러한 활동이 과연 앞으로 북미 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유조선이라는 단체가 어떤 단체인지 알아보기 전에 먼저 북한이 오늘 이 사건과 관련해서 처음으로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까?

사건 발생 37일 만인데 엄중한 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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