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사퇴...장관 후보자들에 쏠리는 눈 / YTN

2019-03-30 214

■ 진행 : 이종원 앵커
■ 출연 : 김현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정 / 前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은 지 하루 만에 전격 사퇴했습니다. 부동산 문제로 입길에 오른 장관 후보자들에게도 따가운 시선이 쏠리고 있는데요.

김현 전 민주당 의원과 김희정 전 새누리당 의원과 정국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반갑습니다.


저희가 오늘 공교롭게 두 분 다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이력을 가지신 분들을 모셨어요. 대변인을 지내셨고 또 춘추관장을 지내셨는데 일단은 김의겸, 이제는 전 대변인이죠. 일단 버티기 좀 힘들었다고 본인이 스스로 판단했다고 보면 될까요?

[김현]
그랬을 것 같고요. 그러니까 사건이죠. 재산 공개가 되고 나서 당일날 아마 고민을 하고 스스로 사퇴해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안타깝지만 대통령을 모시고 있고 대통령을 대변하는 그다음에 문재인 정부를 대변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다른 수석이나 비서관의 경우라면 조금 평가의 기준이 달라질 수는 있을 것 같은데 대변인이라는 직책 자체가 국민들에게 설명을 해야 되는 자리인데 부적절하다라는 판단을 주변에서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리 김 전 의원께서는 청와대 대변인을 직접 해보셨으니까.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희정]
저는 방금 김현 의원님이 청와대 대변인었기 때문에 문제가 있고 다른 직이었으면 문제가 없었을 수도 있다고...

[김현]
문제가 없다고 얘기한 건 아닙니다. 자꾸 왜곡하지 마시고, 시작부터.

[김희정]
저는 뭐냐 하면 청와대 직원이라는 직위를 이용한 투기였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만약에 그냥.


직위를 이용한 부분이 드러난 게 있습니까?

[김희정]
네,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김현 전 춘추관장도 잘 아시겠지만 청와대에서는 관사를 사용할 수 있는 직책과 이런 게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이 문제제기에 대해서 청와대가 제대로 답을 해야 될 부분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왜냐하면 청와대 자산운용관련 규정이라든지 또 관사에 대한 입주자격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아무리 김의겸 대변인이 그만뒀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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