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동시 선거로 새로운 얼굴들이 조합장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산어촌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각오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도의 관광 명소가 된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토요시장의 인기는 축협의 지원을 받은 명품 한우가 한몫했습니다.
[김재은 / 장흥 축협 조합장 : 조합원님들의 이익과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고, 투명하게 경영하겠습니다. 어려운 여건인데요, 장흥 축협이 반석 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로 임기를 시작한 전남지역 조합장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농촌이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어 5선 조합장도 각오가 남다릅니다.
[문병완 / 보성농협 조합장 : 4번을 우리 보성농협 3천 조합원들이 무투표로 당선시켜 준 배경을 보면 현재 보성 농협의 현상과 놓여 있는 여건들, 이런 것들을 잘 마무리하라는 차원에서 무투표로 당선시켜 준 것 같습니다.]
벼농사는 한계가 있는 만큼 논에 다른 작물을 심는 등 농촌의 탈바꿈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무엇보다 농협중앙회가 추진하는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결의문도 채택했습니다.
[박미화 / 전남 첫 여성조합장 : 우리 전남농협 조합장은 '동심 동덕'의 자세로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한다.]
[김성용 / 전남 최연소 조합장 : 우리는 투명한 경영과 청렴한 윤리의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정도 경영을 실천해 조합원을 위한 농협을 만드는 데 앞장선다.]
전남지역 조합장은 백46명 가운데 절반 가까이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얼굴들이 농촌 경제 활성화에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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