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착 의혹' 윤 총경 관련 골프장 압수수색 / YTN

2019-03-29 112

경찰이 이른바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 모 총경과 가수 승리,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모임을 가진 골프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29일) 오후 3시 반부터 경기도 골프장 2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골프장 예약 내역과 회계장부 등을 확보해 이들이 몇 차례 만났는지, 비용은 누가 냈는지 알아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총경은 승리와 유 전 대표가 연루된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2017년부터 함께 골프와 식사를 하면서 친분을 쌓은 것으로 보고, 청탁 대가로 금품이 오고 갔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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