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탯줄이 달린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오늘(29일) 새벽 6시 반쯤 용현동 골목길에서 1살 A 군이 담요에 쌓인 채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군의 신원을 알 수 있는 흔적은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며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부근 CCTV와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A 군을 유기한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송재인[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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