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의 중재'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통할까? / YTN

2019-03-29 171

■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전해드린 4월 한미 정상회담 개최 소식은 여러 가지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교착상태에 놓인, 나아가 아슬아슬해 보이는 북미관계를 협상 재개 쪽으로 돌려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문가 견해 들어보겠습니다.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님 나와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한미 정상회담 4월에 개최한다고 하는데 예상됐던 시점인가요?

[인터뷰]
정확하게 4월달에 될지는 잘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추진을 하고 있다라는 얘기는 당연히 들리고 있었고요. 특히 이게 5월 말경에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국빈방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전에 한국을 들러서 한미 정상회담을 미리 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했는데 생각보다는 시기가 빨리 당겨진 거죠. 그래서 4월 11일로 지금 결정이 됐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한다. 백악관이 린치핀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더군요. 이게 바퀴 같은 데 중간에 꽂는 핵심 축이라는 뜻이 맞습니까?

[인터뷰]
맞습니다.


외교적으로도 의미 있는 용어예요?

[인터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린치핀이다, 한미동맹은 린치핀이다. 그러니까 지역 내에서 여러 가지 안보를 담보하고 지역 안정자 역할을 하는 그만큼 중요하다라는 표현으로 썼는데요.

이게 좀 문제가 된 게 트럼프 행정부가 등장하고 나서 초창기에는 이 린치핀 얘기가 좀 있었습니다, 한미동맹을 묘사할 때요. 그런데 그 이후에 이 얘기가 슬그머니 안 들린다.

그런 일종의 비판의 목소리가 있으면서 그것이 결국 한미동맹에 엇박자가 있지 않느냐, 그런 얘기들이 들렸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백악관에서 발표를 할 때 린치핀이라는 명확한 얘기를 집어넣었고요.

린치핀이라는 얘기는 사실은 이전에 오바마 행정부 때 2010년부터 썼습니다. 그리고 미일동맹도 린치핀이라고 얘기를 하다가 코너스톤이라는 얘기도 했고요.

그런데 저는 이 단어 자체가 썩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것보다는 실질적인 관계가 중요하고요.

오히려 지금 말씀하신 핵심 축이라는 것은 한미동맹이 어떤 지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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