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A매치 6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에 완연한 봄기운을 알렸는데요.
뜨거워진 축구 열기는 K리그로 이어집니다.
A매치 휴식기를 끝낸 각 팀의 초반 순위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A매치 6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한국축구의 봄은 K리그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팀당 세 경기를 마친 현재 K리그 1은 경기당 관중 만 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 같은 기간보다 42%, 시즌 전체와 비교하면 무려 112%가 상승했습니다.
아직 공식 집계는 없지만, 현장에선 젊은 여성팬들의 증가가 두드러진다고 말합니다.
A매치 휴식기 구단들은 팬 밀착 활동을 펼치며 K리그 흥행을 위한 뿌리를 다졌습니다.
부상으로 국가대표팀에 제외된 전북의 이용은 잘생긴 외모 덕분에 여고에서 인기 만점입니다.
4라운드 관심 경기는 서울-상주전입니다.
3라운드까지 전승을 달린 상주와 2승 1무로 무패를 기록한 서울이 상암벌에서 격돌합니다.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상주에 덜미를 잡히며 승강 플레이오프로 밀렸던 서울은 설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최용수 / FC서울 감독 : 지난해 우리에게 뼈저린 아픔을 준 팀이기 때문에 선수들은 그것을 잊지 않을 것이고 홈 팬들 앞에서 지난해와는 다른 팀 컬러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2연패로 주춤한 '절대 1강' 전북의 운명도 관심을 끕니다.
상대는 지난 경기에서 경남을 상대로 4골을 몰아친 포항입니다.
개막 3경기를 모두 패한 수원이 인천을 상대로 시즌 첫 승 사냥에 성공할지도 관심입니다.
이밖에 강원-성남, 경남-대구 경기도 화창한 봄날 K리그 흥행 열기에 힘을 보탭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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