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가 내일 개막합니다.
다양한 미래차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서울모터쇼
김지환 기자가 미리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화려한 조명 아래 날렵한 세단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5년 만에 모습을 바꾼 신형 쏘나타의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지붕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첨단 기능을 갖췄습니다.
[이상엽 / 현대차 전무]
“솔라루프 패널이라든가 공력 휠을 사용해서 고객들이 편하게 많은 거리를 갈 수 있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기아차는 새로운 SUV 콘셉트카 2대를 세계 최초로 공개합니다.
수입차 가운데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도 참가해 신차와 함께 전기차까지 선보입니다.
[마이클 키르쉬 /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
“전 세계적으로 인기인 마칸, 신형 911뿐만 아니라 포르쉐의 미래인 카이엔 E-하이브리드까지 처음 한국에서 공개합니다.”
내일부터 열흘 동안 열리는 서울모터쇼에는 21개 자동차 브랜드가 신차를 포함해 모두 154종을 선보입니다.
특히 완전 자율주행차량과 유리창에 가상 화면을 보여주는 기술 등 다양한 미래차의 모습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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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박연수
영상편집: 최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