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예정됐던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박 후보자의 위장전입과 세금 탈루 등 부적격 사유에 대한 야당의 공격이 이어져 보고서 채택 안건을 상정하지 못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도 문 후보자 장남의 한국선급 특혜 채용 의혹 등으로 여야 간 입장이 엇갈리며 회의 개최가 불발됐습니다.
이와 함께 어제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마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경우 과거 SNS 등을 통한 발언 등으로 야당이 자진 사퇴를 요구하면서 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 일정을 아예 정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보고서 채택도 연기되면서 어제까지 인사청문회를 마친 후보자 4명 가운데 1명도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통과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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