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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변신 시도 "동영상·신용카드 시장까지 진출" / YTN

2019-03-25 23

미국 최대 IT 업체 애플이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력상품인 아이폰의 판매가 부진하자 하드웨어를 넘어 서비스 시장 쪽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는데요.

넷플릭스가 선점하고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은 물론, 신용카드 시장에까지 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결합 제공을 애플보다 잘하는 곳은 없다."

팀 쿡 애플 CEO는 서비스 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하드웨어 애플TV를 소프트웨어 형태로 만들어 '애플TV 플러스'란 유료 서비스로 내겠다는 겁니다.

선발 주자 넷플릭스와의 정면 승부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이를 위해 이미 콘텐츠 제작에도 10억 달러를 투자한 애플은 스티픈 스필버그와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까지 동원하며 위세를 과시했습니다.

애플은 뉴스 유료화에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2백여 종의 신문과 잡지를 함께 제공하면서 한 달에 우리 돈 만 원 정도를 받겠다고 했습니다.

[팀 쿡 / 애플 CEO : 이 모든 잡지와 모든 뉴스가 함께 제공되면서 애플뉴스 플러스가 되는 겁니다.]

금융 분야에도 깃발을 내걸었습니다.

전자지갑 서비스를 넘어 새로운 신용카드를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쓰기 어려운 포인트 대신 현금을 매일 되돌려 주겠다며 차별점을 자랑했습니다.

[팀 쿡 / 애플 CEO :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우리가 함께 제공하면서 신용카드 사용 경험을 통째로 바꿔놓을 겁니다.]

애플은 이뿐 아니라, 게임도 월정액을 내고 구독하는 방식으로 무제한 즐기는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날 발표는 당초 예상과 달리 새로운 하드웨어 소개가 없이 진행돼 서비스에 무게를 두고 싶어하는 애플의 변신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갑니다.

YTN 기정훈[prod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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