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오후 2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설문동에 있는 공장에서 큰불이 나 2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부근 공장 건물 9개 동이 타 소방서 추산 7억6천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빠르게 번질 것을 우려해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부근 요양원에 있는 28명을 대피시켰습니다.
공장에 쌓여있던 스티로폼 등이 타 검은 연기가 솟구치면서 소방당국에 화재 신고가 빗발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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