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단일화 맹비난 "지금까지 이런 야합은 없었다" / YTN

2019-03-25 95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민심을 왜곡하는 야합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선거를 앞두고 집권 여당이 책임을 회피한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권준기 기자!

정의당 후보로 단일화 된 데 대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반발이 거세다고요?

[기자]
자유한국당은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화 결과가 발표된 직후에 지금까지 이런 야합은 없었다며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논평에서 여권 단일화인지 야권 단일화인지 모를 전례 없는 일이라며 '더불어 정의당'의 탄생이라고 혹평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선거가 시작된 뒤 창원성산에 한 번도 내려가지 않았다며 집권 여당이 2중대 정의당에 백기투항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의 단일화 야합 선언이야 말로 공당으로서 정체성을 포기한 원칙 없는 야합이자 수권세력 포기 선언이라고 맹비난 했습니다.

앞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국민 심판이 두려운 민주당이 유권자를 기만하는 2중대 밀어주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늘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베트남으로 출장 간 걸 두고 집권 여당이 의석 5석의 미니 정당에 후보를 내주고 자신들은 발을 떼려고 하는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화는 야합이자 집권당의 책임 회피라며 창원 시민을 무시하고 표심을 왜곡하는 선거에 나섰다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역시 민주당이 허울 좋은 단일화 명목으로 정의당 후보에게 창원을 맡기겠다는 것으로, 당락을 떠나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당의 책임 회피라고 꼬집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권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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