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산행에 나서는 분들 많으신데요.
우선 안전부터 챙기셔야겠습니다. 등산길에 나섰다가 의식을 잃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 사고,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사]
어제 낮 1시쯤 강화도 고려산, 36살 A 씨가 산길에 쓰러져있습니다.
119구조대가 응급처지를 했지만, 도착했을 때 이미 의식은 물론 호흡과 맥박이 없었습니다.
A 씨는 구조헬기로 대형병원에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평소 비만 증세가 있던 A 씨는 어머니와 함께 산을 오르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 관악구 삼성산에선 46살 등산객 B 씨가 10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국기봉 부근이었는데 부주의가 원인이었습니다.
B 씨는 이 사고로 오른쪽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119구조대는 B 씨를 응급처치한 뒤 구조헬기로 인근 병원에 이송했습니다.
불길을 거의 잡았는데도 건물 안쪽에서 여전히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건물 안은 대부분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불이 난 곳은 전북 부안군 계화면의 한 미용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1시간 만에 불을 껐지만, 소방서 추산 65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에서 불이나 주방으로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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