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병진 앵커
■ 출연 : 최민희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옥임 前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태국으로 출국하려다가 비행기를 타기 직전 출국 금지당했죠.
사실상 재수사에 들어간 김학의 전 차관 사건, 정치권에서도 향후 정국에 어떤 영향을 줄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과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김학의 전 차관. 지난 15일쯤에는 법무부 과거사위원회에서 호출을 했습니다, 소환을 통보 했는데 불응했어요.
그런데 지난주 금요일에는 출국하려다가 이게 지금 제지가 됐거든요. 아무래도 이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의혹 속에서 이게 피하려고 하는 것이냐, 오비락이냐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최민희]
본인은 오비이락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볼 수가 없는 게 오비이락이 아니려면 법무부 진상조사단의 조사를 받고 이렇게 했으면 오해를 안 할 텐데 이건 도피를 하려고 한 게 아닌가라고 상식적으로 다들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번 과정에서 저는 두 가지 문제제기를 하고 싶습니다. 하나는 이게 별장 성접대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시잖아요. 그런데 그게 아닌 것 같고요.
저는 권력형 특수강간으로 규정하는 게 더 가깝지 않나, 실체에. 이런 생각이고요. 다른 하나는 왜 국회가 이 김학의 특검을 주저하는지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이 부분은 자유한국당이 이 김학의 특검과 장자연 이야기가 나왔을 때 갑자기 황교안 대표와 곽상도 의원을 보호하는 쪽으로 가는 게, 그래서 야당 탄압이라고 하는 게 좀 이해가 안 갑니다.
왜냐하면 당시 법무부 장관이 황교안 대표였고요. 그리고 김학의 차관이 6일 만에 그만뒀는데 이 사안을 황교안 대표가 모를 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또 알았다고 해서 직접 연루가 됐냐, 그런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면 자유한국당이 이걸 분리해서 일단 김학의 권력형 특수강간에 대해서는 특검을 받고 그리고 그 조사 범위를 정할 때 저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 당연히 들어가야 할 것 같고요.
그리고 이후에 이 검찰총장이 중간에 바뀝니다, 이 사건이 진행될 때. 그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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