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부모' 피의자, 범행 후 출국까지 '6시간' / YTN

2019-03-23 346

■ 진행 : 강려원 앵커
■ 출연 : 승재현 /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임방글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른바 청담동 주식 부자로 알려진 이희진 씨의 부모 살인 사건이 진실공방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살해 혐의를 받는 범인들이 서로 자기가 한 게 아니라며 책임을 떠넘기는 가운데 피의자 김 모 씨가 추가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발견됐습니다. 과연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요.

임방글 변호사와 승재현 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일단 구속된 주범과 중국으로 달아난 공범 3명, 이렇게 수사대상이 좁혀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서로 하지 않았다고 하고 있는 상황이죠.

[임방글]
참 이 사건은 굉장히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입니다. 뭔가 명백하게 밝혀지는 게 좀 없는데요. 우선 지금 구속되어 있는 피의자 김 씨는 내가 살해한 게 아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고요. 공범들이 지금 중국으로 도주한 공범들이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이다라는 입장인데요.

반면에 중국으로 도망간 공범 중의 1명이 연락을 해왔다고 하죠, SNS로. 연락을 하면서 억울하다, 우리는 경호를 하는 줄 알고 갔다, 살해는 우리가 한 게 아니라고 해서 누가 살해했느냐 양쪽이 서로 상대방이라고 떠넘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아한 점이 밀항을 했거나, 도주를 시도하거나 했습니다. 또 밀항을 시도하기도 했고요. 이런 점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

[승재현]
사실 범행 직후에 중국에서 건너온 동포 3명이 바로 중국으로 칭따오로 가게 됐는데 그 과정을 좀 살펴보면 범행 발생한 시간이 2월 25일 6시 10분경에 발생하고 그 발생을 하고 난 다음에 나오자마자 그날 8시 34분, 그러니까 20시 34분에 칭따오로 가는 비행기편을 예약해서 그날 11시 51분에 칭다오로 가게 되는 건데 사실 이런 걸 보면 약간 계획적으로 이미 그전부터 했던 게 아니냐. 사실 이렇게 중국인 3명이 되는 것은 사실 범횡 발생 10일 전, 9일 전 정도에 인터넷상에서 내가 경호하는 사람 일이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어떻게 알리는가 하면 운동선수라든가 군인이라든가 깡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렇게 해서 이 3명을 모집한 것이기 때문에 그 사이 두 차례 정도 만난 정황까지 지금 나오고 있기 때문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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