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선거운동 첫 주말...격전지 창원 '대격돌' / YTN

2019-03-23 72

4·3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여야 지도부는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특히, 격전지인 창원 성산 지역에서 민주당과 정의당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는데 자유한국당은 해괴한 단일화로 정권 심판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여야 지도부가 최대 격전지인 창원에서 총력 지원에 나섰다고요?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지도부가 오늘 모두 경남 창원 성산으로 출동했습니다.

먼저 민주당은 오늘 지도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창원 성산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통영·고성 유세를 마친 뒤 창원을 찾아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지역 경제를 살릴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뽑아달라고 권민호 후보의 지지를 끌어낼 예정입니다.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가 직접 나섰습니다.

경북 문경 기초의원 지원 유세에 이어 창원을 전방위로 훑으면서 지역 경제 침체와 김경수 지사의 드루킹 댓글 사건 구속을 부각하며 문재인 정권 심판론 차원에서 강기윤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손학규 대표가 붙박이 지원에 나선 바른미래당은 거대 양당이 기득권 다툼으로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대안 세력의 후보인 이재환 후보를 뽑아달라는 입장입니다.

오늘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린 창원 야구장에서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강기윤 후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이재환 후보가 마주해 유세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정의당 역시 진보정치 1번지이자 고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였던 창원 성산만큼은 절대 내줄 수 없다는 각오로 이정미 대표가 여영국 후보에 대한 총력 지원에 나선 상태입니다.

역시 진보 정당인 민중당 손석형 후보 역시 진보정치의 한 길을 걸어왔다고 강조하면서 서민을 대변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창원 성산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권민호 후보와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내일부터 이틀 동안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 후보를 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 모두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지역인 만큼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단일화 효과가 최대 변수로 떠오른 양상입니다.

한국당은 이번 단일화 합의에 대해 민주당과 정의당이 문재인 정권의 본부 중대와 2중대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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