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정기 주주총회가 국민연금의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원안 승인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늘 오전 9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와 감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증권선물거래위원회의 삼성 바이오 고의 분식회계 감리결과 등을 토대로 원안에 반대했지만,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등과의 지분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주총에서 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에 주력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50%에 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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