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사흘째, 오늘은 경제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한창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오늘 대정부 질문 3일째, 경제 분야죠? 지금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총 13명 질문자의 반환점을 돌았는데, 국민 관심이 많은 먹고 사는 문제, 경제라서 예상대로 분위기 뜨겁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일자리 정책, 최저임금 인상, 부유세, 공시지가 등을 놓고 공방이 한창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각종 민생입법 처리를 강조하는 동시에 '포용적 성장'을 위한 규제혁신을 거듭 강조했고요.
반면 한국당은 양극화 참사를 만들어놓은 정부가 경제 정책을 바꾸지 않는다고 몰아세웠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은 내수 활성화를 기반으로 한 선순환 효과를 강조하며 철벽 방어에 나섰습니다.
최악의 경제 성적표를 거론한 한국당 이종배 의원을 상대로, 이낙연 총리가 좋은 지표도 있다며 맞불을 놨는데요,
관련 장면 보시죠.
[이종배 / 자유한국당 의원 : 마이더스의 손이 아니라 경제 마이너스의 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 망치기, 최악의 경제 성적표로 기네스북 등재해도 되겠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 국가신용 등급은 사상 최고로 올랐고요. 외환 보유액도 사상 최다로 올랐고요. 국가 부도위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로 좋아졌습니다.]
[이종배 / 자유한국당 의원 : 총리님, 경제가 지금 좋습니까? 도대체 경제가 언제 좋아집니까?]
[이낙연 / 국무총리 : 경제는 명과 암이 있습니다. 명은 더 살리고 암은 죽이도록 노력해야겠죠.]
[이종배 / 자유한국당 의원 : (문재인 대통령이) 소득주도성장은 포기한 겁니까?]
[이낙연 / 국무총리 :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대정부질문에 빈자리가 눈에 많이 띄는데요.
각 정당은 4·3 보궐선거에 힘을 쏟는 분위기죠?
[기자]
오늘부터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경남의 창원성산 통영고성, 단 두 곳뿐이지만, 내년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부산·경남, 이른바 'PK 민심'을 미리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습니다.
먼저 故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 창원성산은 지난 2004년부터 네 번의 총선에서 진보 단일화가 깨진 19대를 제외하면 늘 진보진영 후보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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