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박서경 / 문화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군 특혜 의혹 등 블랙홀에 빠진 그룹 빅뱅. 이 문제 취재한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서경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승리 입영 연기부터 이야기해 봐야 할 것 같은데 예정대로라면 다음 주 월요일이 입영이지만 연기가 된 거죠?
[기자]
맞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오는 25일에 입영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원래 의경에 지원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파문이 확산하면서 국민적인 공분이 커지니까 현역으로 입대하겠다고 했습니다. 승리 씨 나름대로는 회심의 카드를 던진 건데 여론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허락해 주신다면 입대를 연기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실제 병무청에 입영연기원을 제출하기도 했고요. 또 수사기관에서도 철저하고 일관된 수사를 위해서 입영 연기가 필요하다고 요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병무청은 오늘 연기를 허가했고요. 이 연기 기간은 3개월입니다. 그래서 이 연기 기간이 끝나게 되면 병역법에 따라서 다시 연기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구속되거나 이렇게 된다면 입대가 자연스럽게 연기되겠죠. 하지만 불구속 수사로 그리고 불구속 재판이 진행된다면 오는 6월에 다시 병무청이 재검토를 할 겁니다.
일단은 입영은 연기가 됐고 만약에 불구속 수사가 진행이 된다면 6월에 다시 한 번 이야기를 해 봐야 하는 상황인 거군요. 그렇다면 앞서 리포트에서도 봤지만 탑의 군 병가 특혜 의혹도 있는데 이 문제는 어떤 내용이죠?
[기자]
일단 보시면 사회복무요원 병가가 30일 이내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법적으로 아주 문제가 있는 건 아니거든요. 하지만 몇 가지 의혹이 있어서 제가 화면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시다시피 병가 대부분이 현충일과 추석 등 휴일과 붙여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일명 샌드위치 휴일이죠. 일반 직장인들도 이때 휴가를 많이 쓰기 때문에 연차 쓰기가 쉽지 않다는 것 다들 아실 겁니다. 그리고 또 이때 의료기관에 진단서가 제출이 안 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용산구청에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해 봤더니 하루씩 병가를 쓸 때는 사유서를 따로 제출했다고 합니다. 진단서 대신 사유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190320191504149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