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감독과 괴짜 선수의 대결...감독이 웃었다 / YTN

2019-03-20 36

■ 진행: 오동건 앵커
■ 출연: 허재원 YTN 스포츠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스포츠 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허재원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농구 소식을 좀 전해보겠습니다.

그런데 남자 프로농구가 지금 정규리그가 마무리가 됐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데 지금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감독과 선수가 자유투 대결을 벌였어요.

[기자]
저도 웬만하면 이틀 연속 같은 종목 뉴스 하기 싫은데 워낙 재미있는 소식이 있어서 가져왔는데요.

어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열렸고 이미 오래전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현대모비스도 마지막 경기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정작 관심은 경기를 마친 뒤에 열린 세기의 대결에 집중이 됐어요. 우리나라 최고의 명장인 동시에 가장 무서운 감독으로 유명한 유재학 감독과 반면에 감독의 말을 가장 안 듣는 걸로 유명한 이대성 선수가 자유투 대결을 했습니다.

먼저 이 대결이 도대체 왜 이뤄졌는지 이대성 선수의 인터뷰를 한번 보고 얘기를 나눠보죠.
[이대성 / 현대모비스 가드 : 제 안에 그런 게(화려한 플레이에 대한 욕구)가 너무 많아요. 할 수 있는 것들이. 감독님이 봉인만 해제해주시면 재미있게 할 수 있는데, 감독님이 해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이대성 선수는 좀 더 자유로운 플레이를 하고 싶은데 유재학 감독이 허락을 안 한다. 그래서 지금 자유투 대결을 벌이겠다, 이런 건가요?

[기자]
그렇죠. 유재학 감독 별명이 만수예요. 만가지의 수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5명의 선수가 정해진 작전대로 정확하게 움직이는 게 유재학 감독 농구의 핵심인데요.

그런데 이대성 선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개인기가 화려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유재학 감독의 농구가 약간 답답할 수도 있겠죠.

농구명문 중앙대를 잘 다니다가 자퇴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기도 했고 지난 시즌에는 현대모비스에서 잘 뛰다가 NBA에 도전해보겠다고 몇 달 동안 미국에서 뛰기도 한 아주 괴짜 중의 괴짜 선수입니다.


정치권도 이렇게 심플하게 자유투 승부를 내서 이기는 쪽이 가져가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자유투 얘기 계속 해 보죠.

지금 유재학 감독과 이대성 선수의 자유투, 결과는 어떻게 됐습니까?

[기자]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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