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경찰 유착의혹...'검경 수사권' 조정은? / YTN

2019-03-19 17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임지봉 / 서강대 법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찰과 유착 의혹까지 제기된 버닝썬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검경수사권 조정 문제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임지봉 교수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버닝썬 사태, 어떤 출발점, 발단이었던 김상교 씨가 오늘 출석을 했고 출석 전에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먼저 듣고 이번 수사 전반적인 평가에 대해서 여쭤볼게요. 한번 들어볼까요, 현장?

[김상교 / 버닝썬 의혹 최초 제보자 : 잠을 이룰 수 없었고 하루하루 절규하는 사람들이 나타날 거라는 생각에 어려운 길이 될 것 같았지만 책임감을 갖고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겪은 의혹들이나 그런 건 저는 수사기관에 많이 맡기고 싶고 진실 규명을 좀 정확히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초 제보자 얘기로는 수사기관에 많이 맡기고 싶고 진실규명을 정확히 해 달라, 이런 이야기까지 들어봤는데 어떻습니까?

이번 버닝썬 사태, 지금까지 수사 전개는 어떻게 바라보고 계세요, 전문가로서.

[인터뷰]
김상교 씨가 사실은 버닝썬에서 지난해 11월에 직원들 그리고 경찰관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을 했는데 경찰에서는 김상교 씨가 클럽 안에서 소란을 피워서 또 경찰에게 욕설하고 이런 혐의를 가지고 입건을 한 거죠.

그래서 그 입건 사실에 대해서 조사를 받기 위해서 출두를 하는 과정 등에서 김상교 씨가 당시 경찰도 폭행에 가담해 있었다, 자신에 대한 폭행에.

그렇기 때문에 이게 경찰과 버닝썬의 유착이 원래부터 있었던 게 아닌가, 이런 문제 제기를 한 것이죠.

그러니까 종합적으로 말씀드려서 이번 버닝썬 사태의 첫 고발인이자 경찰과 버닝썬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버닝썬, 김상교 씨, 물론 촉발은 김상교 씨에 의해서 촉발이 됐지만 그 이후에 그 안에 있었던 성접대 의혹, 혹은 성매매 동영상 불법 유통 의혹.

이런 것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는데 오늘은 경찰 유착에 대해서 조금 더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당시에 김상교 씨가 경찰과의 실랑이가 있었을 때도 경찰 유착 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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