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부자' 이희진 부모 피살...살해 동기 미궁 / YTN

2019-03-18 48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부장원 / 사회부 사건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상황을 간단히 요약하면 경찰은 두 사람을 살해한 30대 남성을 체포하고 공범들을 쫓고 있습니다. 정확한 살해 동기는 파악 중인 상황인데 사회부 부장원 기자와 함께 수사 상황 좀 더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장원 기자, 물론 앞서 이경국 기자의 리포트를 봤지만 사건 개요,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시죠.

[기자]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 씨의 부모는 지난주 주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이 씨의 어머니는 그제, 지난주 토요일 오후 6시쯤 경기 안양시 자택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씨의 아버지는 다음 날인 어제, 경기도 평택시의 한 창고에서 발견됐는데요. 두 사람은 발견 시점으로부터 20여 일 전인 지난달 25일 이미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수사에 나서게 된 건 지난 16일, 이희진 씨의 동생이 부모님과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서 실종신고를 했기 때문인데. 그로부터 2시간이 지나서 경찰과 응급대원들이 이 씨 부모의 자택의 문을 뜯고 들어갔고 이 씨 모친이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씨 부친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가 다음 날인 17일 오후 4시쯤, 평택의 창고에서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지금 보면 피의자 가운데 지금 피의자가 4명으로 파악되고 있고 그 가운데 한 명은 체포를 했고 나머지 공범들을 쫓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수사 상황, 어떻게 전개되고 있습니까?

[기자]
우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아파트 CCTV부터 확인을 시작했는데요. CCTV에서 이번에 잡힌 피의자 중 한 명인 34살 김 모 씨의 신원이 확인됐고요. 김 씨의 휴대전화를 추적해서 어제 경기도 수원시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서 부친을 살해하고 시신은 이삿짐 센터를 불러서 평택시의 창고로 옮겼다는 진술을 확보했는데요.

현재 나머지 공범 3명에 대해서도 추적을 벌이고 있는데 아직까지 신원도 확인되지 않았고 잡지도 못한 상황입니다. 이들은 김 씨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경호 목적으로 고용한 사람들로 알려졌고요.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은 40여 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꾸려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우선 숨진 이 씨의 부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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