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최근 여객기 추락사고로 숨진 일부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진행됐습니다.
희생자들의 가족과 친구 등 수천 명은 현지 시간 17일 아디스아바바의 트리니티 대성당에 모여 고인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외신들은 장례식에 이번 사고로 숨진 에티오피아인 17명을 상징하는 관 17개가 놓였으며 일부 관에는 수습되지 못한 시신 대신 사고 현장에서 가져온 흙이 담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유가족에게 가방 등 유품을 전달하기 시작한 에티오피아 당국은 사고기 사망자의 유전자 검사에 최대 6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승객과 승무원 등 157명을 태우고 아디스아바바를 떠나 케냐 수도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보잉 737 맥스' 여객기는 이륙 6분 만에 추락하면서 탑승자가 모두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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