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최선희 회견 함구...아직 협상에 무게 / YTN

2019-03-16 13

북한이 미국의 강경 분위기에 전격 기자회견을 열고 미사일과 핵실험 카드까지 꺼내 들었지만, 내부적으로는 기자회견 개최도 함구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평양에서 외신 기자 등을 상대로 진행한 회견 소식을 오늘까지 일절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외용 라디오인 평양방송을 비롯해 북한의 장외공세 용도로 활용되는 선전 매체들 역시 관련 내용을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최 부상은 지난달 28일 리용호 외무상과 함께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에도 심야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입장을 반박했지만, 이때도 북한 매체는 이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표면적으론 대미 압박의 공세를 높이면서도 동시에 협상 판을 깨지 않기 위한 셈법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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