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게이트' 검경 수사권 조정 '불똥'? / YTN

2019-03-15 53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최영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국회에서도 사회 전반을 강타한 이 버닝썬 사건이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검경 수사권 조정 논란 속에 경찰과의 유착 의혹까지 제기된 이 사건, 사법당국에 어떻게 수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종근, 최영일 시사평론가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제 정준영 씨, 승리 씨 그리고 유리홀딩스 대표 세 사람이 한꺼번에 조사를 받았는데요. 사실 가장 관심이었던 것이 카톡방 대화 속에 등장한 경찰총장이 도대체 누구냐, 이 부분 아니었겠습니까? 일단 윤곽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총경급 인사다, 여기까지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이종근]
그렇습니다. 경찰총장 그러니까 경찰청장이 아닌 총장이었기 때문에 과연 계급이 어떻게 되고 보직이 어떻게 되느냐 굉장히 궁금했는데요. 일단 경찰 측에서 나온 정보에 의하면 총경급이다라고 이야기가 됩니다. 계급에 대해서 사실 시청자들 잘 모르실 테니까 총경급이라는 건 지금 서장 그러니까 경찰서의 서장급이고요.

사실 우리는 경찰청장이 아니겠느냐. 그런데 사실 서장 이후에도 계급이 네 가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경무관부터 치안관, 치안총감, 치안경감 이렇게 네 개 급이 있는데 그중에서 우리가 보통 그런 계급으로 이야기하지 않잖아요. 경무관급이다 하면 내가 경무관을 알아, 이렇게 이야기는 안 하죠. 대개는 내가 무슨 서장을 알아. 아니면 내가 경찰청장을 알아, 이렇게 사실 하니까 계급보다는 어떤 보직이 어떤 보직이냐 이게 아마 궁금했을 겁니다. 그런데 총경급이다라는 건 서장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일선 경찰서의 서장인 거죠?

[이종근]
그런데 이게 두 가지가 문제입니다. 하나는 지금 이것을 제보한 방 변호사가 뭐라고 이야기했냐면 서장 이상이다라고 이야기했거든요. 그런데 총경급이다라고 이야기하면 그 사실과 지금 어긋나고 있고요. 또 경찰의 말을 다 신뢰할 수 있느냐. 자신의 최고위층을 언급할 수가 있겠느냐. 그러니까 어차피 지금 이것은 경찰에 어떤 자기 살을 도려내야 되는 어떤 이야기인데 전체 수사를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수사한 다음에 믿을 수 있는 것이지 지금 현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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