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가 화끈한 플레이를 앞세워 시즌 초반 관중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명예회복에 나선 서울, 그리고 돌풍의 팀 대구는 주말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기세입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시즌 강등 위기에 몰렸다가 구사일생으로 잔류한 서울.
최용수 감독 영입 이후 특별한 전력 보강 없이 충실하게 동계훈련을 소화한 서울은, 2019시즌 개막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습니다.
포항을 제압하며 개막전 승리를 따낸 데 이어 성남전에서는 고요한이 활약하며 또 한번 승점 3점을 보탰습니다.
붙박이 수문장 양한빈 대신 2경기 연속 골문을 지킨 유상훈의 선방도 빛났습니다.
주말 경기에서 제주마저 잡는다면 3연승과 함께 더한층 자신감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고요한 / FC서울 미드필더 : 올 시즌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임했기 때문에 한 경기씩 최선을 다해서 상위 스플릿 이상에 올라갈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습니다.]
세징야, 에드가 외에 국내 선수 김대원까지 폭발하며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시민구단 대구는 나란히 승점 4를 확보한 울산과 만납니다.
두 팀 모두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강 전북의 대항마로 꼽히는 울산이 어떻게 고비를 넘을지 관심입니다.
이 밖에 상주 상무는 인천을 맞아 3연승에 도전하고,
성남과 수원은 서로를 상대로 첫 승을 노리는 등 3라운드 6경기 모두 불을 뿜을 전망입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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