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개각 인사 때 출신 고등학교를 기준으로 출신지를 발표한 청와대를 향해 치졸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장관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고등학교 기준으로는 호남이 한 명도 없었지만 실제로는 4명이었다는 자유한국당 윤재옥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장관은 출신 지역이 아닌 출신 고등학교별로 발표하는 발상은 누가 했는지 몰라도 상당히 치졸하다며, 앞으로도 그런 식이라면 자신이 국회에 돌아와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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