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시간 수락산역에서 도봉산역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가 탈선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재민 기자!
탈선 사고가 난 지 5시간 가까이 지났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사고 복구는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전동차 정상 운행은 오늘 첫차부터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철로에 이상이 없는지를 비롯한 안전 점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탈선 사고는 어제저녁 7시 22분에 발생했습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에서 도봉산역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가 도봉산역 진입 500m가량을 앞둔 터널에서 탈선한 겁니다.
사고 당시 긴급 제동으로 연기가 객실로도 들어와 승객들이 놀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고 직후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30여 분 만에 전동차에 있던 290여 명을 모두 안전하게 대피시켰습니다.
하지만 7호선 파행 운행은 계속됐습니다.
수락산역에서 장암역까지 세 개 구간에서 전동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나머지 구간도 서행 운행돼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도봉 차량사업소에서 차량 복구반을 긴급 출동시켜 탈선한 전동차와 선로를 복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대로 전동차 운행은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 됩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탈선으로 인한 도봉산역 인근 버스 운행을 1시간 연장 운행해 탈선으로 인한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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