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의 KT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인사업무를 총괄한 KT 전직 임원을 구속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어제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전 KT 전무 63살 김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KT 인재경영실장이었던 김 씨는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절차를 어기고 김 의원의 딸을 합격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김 의원의 딸은 2011년 4월 KT에 계약직으로 입사한 뒤 이듬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KT의 2012년 채용 자료 분석 결과, 김 의원의 딸이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딸이 서류전형 합격통보를 받은 사실을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다면서 절차문제 없이 정정당당하게 입사했다고 반박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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