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동영상을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앞서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오후에는 성 접대 의혹이 불거진 빅뱅 출신의 승리가 소환됩니다.
이와 관련해 국회에서는 오늘 경찰청을 상대로 업무보고를 진행하는 가운데 클럽 '버닝썬'과 여기에서 파생된 갖가지 의혹을 둘러싼 질의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국회로 갑니다. 우철희 기자!
3월 임시국회도 계속되고 있는데, 오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질의가 있다고요?
[기자]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민갑룡 경찰청장을 출석시켜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발의된 여러 법안을 상정하는 절차가 이어졌고, 곧이어 '버닝썬'을 비롯한 서울 강남 일대 클럽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앞서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경찰에 출석했고, 성 접대 의혹이 불거진 빅뱅 출신의 승리도 오후에 소환되는데 이와 관련한 경찰 유착 의혹도 핵심 쟁점입니다.
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등이 출석한 가운데 업무보고를 진행하는데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된 미세먼지 대책을 두고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중국발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해 항의와 대책 요구 등 정부 차원의 노력을 둘러싼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환경부 산하 기관 임원 찍어내기,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과 4대강 보 철거 문제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질의가 더 진행되면 관련 내용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선거제도 개편 패스트트랙 추진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수석대변인' 연설을 둘러싸고 여야의 갈등 수위가 한층 고조된 가운데 오늘 아침 회의에서도 치고받기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충분한 의견 조율을 통해 대표성과 비례성 높이는 선거제도 개혁은 물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까지 패스트 트랙으로 지정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 4당의 공조를 민주주의 파괴라는 한국당의 주장은 궤변이라면서 유치원 3법 지연과 5·18 진상규명조사위 출범 방해 등 비정상 정치에서 벗어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국당 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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