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6년 연속 증가... 1인당 29.1만 원 지출 / YTN

2019-03-12 7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이재윤 /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학생 한 명의 월평균 사교육비가 29만 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초·중·고 전체 학생의 한 달 평균 사교육비가 전년보다 7% 증가한 29만 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까지 포함된 평균값으로, 사교육을 받는 학생만 모아 평균을 내면 한 달에 39만 9천 원으로 더 오르고 이 수치 역시 전년보다 4.6%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비 총액은19조 5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전체 학생 수가 2.5% 감소했음에도 사교육비는 오히려 4.4% 증가했습니다. 초중고등학교 1인당 사교육비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 이 문제 취재한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윤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초중고 학생들이 매월 29만 1000원을 사교육비에 쓰는 것으로 나왔는데 이 문제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초중고등학교 평균으로 해서 매달 29만 1000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것은 지난해에 비해서 7.0% 상승한 액수고요. 전체 학생 가운데는 72.8%가 한 가지 이상 사교육을 받았습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1.7%포인트 늘어난 것입니다. 또 사교육에 쓴 시간은 6.2시간, 그러니까 6시간 12분이 되겠습니다.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까지의 평균값이기 때문에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평균값을 쓰면 더 증가한다는 소식으로 되어 인다고요.

[기자]
그렇죠. 40만 원 가까이 되는 거죠.


전체적으로 사교육 시장 규모도 늘어났다고 하던데요.

[기자]
그렇습니다.사상 시장도 전년에 비해서 4.4% 늘어났는데요. 그래픽을 보면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전년에는 화면에서 보시다시피 19조 5000억 원이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말씀해드린 것처럼 4.4% 증가한 규모입니다.

2015년까지 감소세를 보이다가 2016년부터 증가세가 조금씩 가팔라지면서 2017년에 비해서 전년에는 4.4%가 증가했습니다. 또 1인당 사교육비를 보면 초등학생은 26만 3000원인데요. 증가율로 보면 3.7%였습니다. 또 중학생은 31만 2000원이었고 또 고등학교 학생은 32만 1000원이었는데 고등학교 학생들의 증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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