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박서경 YTN 문화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스튜디오에 문화부 박서경 기자 나와 있습니다. 관련 소식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박 기자, 지금 보시는 것처럼 정준영 씨가 도착을 했는데 어떤 경로로 어떻게 들어왔는지 설명을 해 주시죠.
[기자]
일단 정준영 씨는 오늘 오후 5시 반쯤 보시다시피 인천공항에 도착을 했고요. 말씀하셨듯이 굉장히 지금 모자를 푹 눌러쓰고 어두운 표정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 취재진들이 지금 저희 취재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는데 지금 굉장히 많은 취재기자들이 모여 있다고 해요.
앞서 살짝 몸싸움이 있었던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70여 명 정도가 모여 있는데 지금 정준영 씨가 빠져나갈 때 저렇게 몸싸움도 벌어졌고요. 그리고 정준영 씨가 공항을 나가서 승합차를 탔는데 이 승합차를 타고 가는 곳까지 취재진들이 따라붙어서 굉장히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 사안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지금 잠시 속보를 정리해드리면 2015년부터 10개월 동안 불법 촬영을 한 의혹을 받고 있고요. 성폭력 카메라 이용 촬영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준영 씨. 경찰 입장이 오늘은 정 씨를 임의동행하지 않겠다. 조만간 정준영 씨를 피의자 신분이라고 저희가 거듭 밝히고 있죠. 소환할 계획이다.
아시다시피 2016년에도 비슷한 혐의로 불법 촬영 혐의였죠. 입건이 됐었는데 이번에 다시 한 번 두 번째로 입건을 하게 됐습니다. 박서경 기자, 정 씨가 경찰에 나오는 모습을 조만간 볼 수 있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준영 씨가 이제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 된 건데요. 경찰에 정식 입건이 됐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경찰이 불러서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씨의 혐의는 경찰이 빅뱅 승리 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승리 씨가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성접대를 위해 여성을 물색하라고 지시했던 정황을 포착해서 수사를 하고 있었는데요. 이 때문에 어제 승리 씨가 은퇴를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대화방에 정준영 씨도 있었던 것으로 지금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 씨가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 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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