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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잘 못 알아듣겠다"...헤드셋 쓰고 꾸벅꾸벅 / YTN

2019-03-12 40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수정 /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이중재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주요 사건, 사고 이슈를 짚어보는 뉴스픽 순서입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그리고 이중재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첫 번째 주제어부터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어제 전두환 씨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5.18 이후 39년 만에 광주법정에 섰지만 결국 아무런 반성과 사죄 없이 떠났습니다. 어제 광주에서의 모습 영상으로 먼저 확인해 보고 오겠습니다.


잘못했다고 반성하고 고개를 숙인다면 용서를 해주겠다라고 시민들은 입장을 밝혔습니다마는 전두환 씨는 반성은 커녕 기자들에게 상당히 짜증을 내면서 쏘아보는 그런 모습까지도 모였거든요. 전혀 사과의 기미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수정]
죄책감이 있는 모습은 전혀 아니다, 이렇게 보이는데요. 아마도 사과 한마디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게 이게 지금 사자명예훼손과 연관된 혐의를 지금 완전히 부인하고 있다 보니까 아마 그런 상태에서 지금 태도를 저렇게 취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알츠하이머라서 재판에 나올 수가 없다. 그동안 이렇게 주장을 했었는데 어제 이렇게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의아해하셨을 것 같습니다. 차에 타거나 또 기자들과 시민들의 인파를 뚫고 이동하는 그런 모습을 보면 비교적 정정한 모습으로 확인해 볼 수 있더라고요.

[이중재]
그렇습니다. 어느 정도 고령이니까 좀 신체적인 젊은 사람에 비해서는 이상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마는.


아흔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이중재]
그렇죠.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법정에 들어갈 때, 또 나올 때는 인파들에 싸여서 좀 혼란이 있었습니다만 어쨌든 그때도 스스로 차에 올라탔고. 또 지금은 아닙니다마는 얼마 전에 골프도 즐겼다고 하니까... 그런 부분을 보니까 무슨 병으로 인해서 재판을 못 받을 정도의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돌아가는 길에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병원을 들렸어요. 이거는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나요?

[이중재]
그랬을 거예요. 왕복 8시간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피곤하기도 했을 테고 그다음에 광주 시민들께서 정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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