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다가 말레이시아 검찰의 공소 취소로 풀려나게 된 인도네시아인 여성이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는 어제 오후 자카르타 시내 할림 국제공항에 도착해 자국 땅을 밟았습니다.
인도네시아 법무인권장관과 함께 귀국한 시티는 기자회견을 통해 행복하다며 가족을 보고 싶다고 자유의 몸이 된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정남 암살 혐의로 체포돼 2년여 동안 구금돼 있던 때를 묻는 질문에는 "말레이시아 측이 나를 잘 챙겨줬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석방될 수 있었던 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현 정부의 장관들 덕분이라면서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시티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인도네시아 외무부로 이동해 가족들과 재회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31200510996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